![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5월22일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으로부터 2026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8f7d08131543d6.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 등이 한자리에 모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최대 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해외 한인 경제인, 국내 기업인, 정부·공공 기관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경제 네트워크 화합·협력을 다진다.
개회식에는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KOTRA 등 정부 관계자와 전 세계 74개국 한인 경제인 등이 함께했다. 이어 열린 인천시장 주최 환영만찬에서는 지역 대표 전통주로 건배를 나누는 등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상 여러분이 인천에 모이신 것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은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만,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경제도시로 이제 한민족 경제의 중심이자 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단기적인 경제 성과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송도컨벤시아에서는 관내 기업 85개 사가 참여하는 수출 상품 전시관과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투자 유치 설명회, 참가자 스탬프 투어, 축하 공연 등 문화·산업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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