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서천군이 군민의 건강 회복과 심신 치유를 위해 11월 한 달간 ‘서천 치유의 숲’에서 슬로조깅과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감소와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인한 건강 저하를 예방하고 숲속에서 자연스럽게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산림복지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슬로조깅’은 걷기와 달리기의 중간 강도 운동으로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 심폐기능과 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이용해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유럽식 걷기 운동으로 균형 감각과 근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아래 주 1회, 회차당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 참여자는 올바른 자세와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숲길을 따라 산림치유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회차별 정원은 15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서천 치유의 숲 운영사무실로 전화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상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숲이 주는 치유력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몸과 마음을 모두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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