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재명 대통령 꿈을 꾼 뒤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 오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218e9678e3ddc.jpg)
27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285회차 연금복권720+에서 A씨가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됐다.
평소 로또·연금복권·스피또 등 소액 복권을 꾸준히 구입해 오던 A씨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나온 꿈을 꾸고 충남 아산의 한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A씨는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부모님 댁에 방문해 다과회를 하고 가는 꿈을 꿨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샀는데 놀랍게도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됐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어려운 시절이 많았고 최근에는 경제적으로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번 당첨은 마치 열심히 살아온 저에게 부모님이 보내주신 선물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 오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0813d8333cdc1.jpg)
A씨는 두 등위에 동시에 당첨되며 총 약 21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그는 앞으로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과 주택 마련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연금복권720+ 1등 당첨금은 매달 700만원씩 20년간(총 16억8000만원), 2등은 매달 100만원씩 10년간(총 1억20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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