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의 주요 교통관문과 충남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버스가 운행된다. 양 지역의 약점인 관광자원과 접근성 부족을 해소할 협력으로 주목된다.
충북도는 충남도와 공동 추진하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첫 번째 결실로, 충북과 충남의 주요 교통 허브를 잇는 신규 시외버스 '초광역형 관광교통 순환노선' 운행을 27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선 구간은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 등 충북의 관문에서 출발해 공주종합버스터미널과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총 88㎞다.

하루 8회(편도 기준) 운행되며, 첫차는 청주공항에서 오전 8시10분, 부여에서 오전 5시10분 출발한다. 운수업체는 충북의 서울고속과 충남의 삼흥고속이 공동으로 맡았다.
충북도는 순환버스가 충청권 관광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기존에는 대중교통으로 청주공항에서 공주·부여에 가려면 평균 3회 차를 갈아타야 하고 4시간 이상이 걸렸다. 직통 순환노선은 환승 없이 2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초광역 관광순환노선 개통은 단순한 노선 신설을 넘어, 충북과 충남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거대한 관광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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