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장 23명을 초청해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달성군의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점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재훈 군수를 비롯해 이희갑 달성교육재단 대표이사, 달성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달성군은 간담회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중점교육 △늘봄 프로그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학창의학교 △달성이룸캠프 과학프로그램 등 2026년도 교육발전특구 사업 9건의 추진 방향이 공유됐으며, 이 밖에도 24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사업과 달성교육재단의 장학·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논의됐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됐다. 학교장들은 △노후시설 개선 △등하굣길 안전시설 강화 △학교 주변 감시카메라(CCTV) 확충 등을 건의하며, 교육 행정과 학교의 협력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열쇠이자, 세대 간의 연결고리”라며 “학교와 행정이 함께 노력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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