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은 몽골 에르덴솜 대표단의 아유시 뭉궁바야르 군수와 우호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시, 필리핀 벵게트주 라트리니다드시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 구축이다.
교류의향서 주요 내용은 상호협력 관계 구축과 경제·농업·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도모함과 동시에 인·물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몽골은 최근 ‘몽탄 신도시’라 불릴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에르덴솜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66km 거리의 근교에 있다.
특히 몽골 국립 폴리텍대학이 있어 우수한 인재 채용이 용이해 몽골 진출의 교두보로 안성맞춤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지역 기업체의 몽골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성공은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것부터 비롯됐다”며 “이제는 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 더 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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