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8월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4%포인트(p) 올랐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 증가에도 신규 연체가 정리 규모를 웃돌았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1%를 기록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늘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대비 0.06%p 상승했다. 기업 대출 중 대기업 연체율은 0.15%, 중소 법인 연체율은 0.97%로 전월 대비 각각 0.01%p, 0.07%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8%로 전월 대비 0.06%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대비 0.02%p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보다 0.01%p 상승했다. 신용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6%p 상승한 0.92%를 나타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 발생액 대비 정리 규모가 작고 취약부문의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상매각, 충당금 확충을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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