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4일과 25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한국마사회·국립해양박물관·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시민 공감형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주제로 △개막식 △전문가 초청 강연 및 공연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1시30분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그리고 다자녀가정·출산친화기업 시상식이 이어진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와 뇌과학 전문가 노규식 원장의 초청 강연이 있다.
오 박사는 ‘현명한 부모,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법’, 노 원장은 ‘내 아이를 바꾸는 두뇌 육아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부모들이 직접 질문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인기 캐릭터 공연인 ‘브레드 이발소(싱어롱쇼)’가 하늘연극장에서 두 차례 열리고, 야외광장에서는 ‘벌룬&버블쇼’와 함께 어린이들이 바닥을 캔버스로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야외 어린이 그림존’이 운영된다.
또 가상현실(VR) 체험, 로봇 오목 대결, 승마·오감 체험 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되며 ‘부기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공예품 체험’, ‘가족신문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된다.
행사장 내 ‘정책 공감존’에서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출산·육아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으로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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