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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대기업 쌀값 장난 그만”…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 “공공유통으로 물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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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유통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편의점 중심의 쌀값 폭등이 서민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도 화성시 갑)은 “쌀값 상승을 견제하기 위해 공공유통망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송옥주 의원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 쌀 1kg당 평균 소매가격은 3,392원이지만, 편의점은 6,359원으로 36.4% 폭등했다.

대형마트(3,576원) 역시 20.7%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농협 하나로마트는 3,161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하며 ‘쌀값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매단계 유통비용률은 최근 5년 새 8.3% → 10.8%로 급증, 반면 도매단계는 하락했다. 송 의원은 “소매 유통업체의 이윤 확대가 서민 장바구니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농협 중심의 공공유통망을 대폭 확충해 쌀값 거품을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살기 위해선 생산뿐 아니라 소비 유통의 공공성 강화가 필수”라며 “정부가 농식품 유통시장 개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사진=송옥주 의원실]
/화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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