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공무 국외출장 많다'…부산 남구 "외유성 아닌 배움과 행정 발전 방안"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합법적 절차와 투명한 기준 따라 운영"
오은택 "횟수 아닌 성과와 내용 중심으로 판단해달라"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남구는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공무 국외출장에 대한 외유성 논란과 관련해 "배움과 협력의 발전 방향을 찾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부산지역의 한 언론은 부산지역 16개 구·군 단체장 중 취임 이후 가장 많은 공무 국외 출장을 다녀온 단체장이 오은택 남구청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남구청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구는 구정 발전과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공무 국외출장을 합법적 절차와 투명한 기준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부산 남구청 전경. [사진=부산 남구]

이어 "모든 해외 출장은 사전 심의와 내부 결재 절차를 거쳤으며, 출장 후에는 성과와 적용 계획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작성·공개하고 있다"며 "남구청장의 해외 출장은 단순 외유성 방문이 아닌 구정 발전과 국가 정책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일정은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 이용 △숙박 2인 1실 원칙 △ 최소 경비 집행 등 절제된 예산집행으로 운영됐다고 해명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공무 국외출장은 행정의 배움과 협력의 현장이다"며 "단순한 출장 횟수보다, 어떤 내용을 배우고 구정에 어떻게 적용했는 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절제된 행정과 투명한 보고를 통해 구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역시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무출장은 배움의 현장을 향한 행정의 걸음"이라며 "(공무출장) 일정들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남구 행정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배움의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무 국외출장에 대한 여러 시선이 있지만, 저는 그동안의 모든 일정이 남구 행정이 세계 속에서 배우고 협력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국가적 위기나 재난 상황에서는 출장을 지양해야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성과와 내용 중심으로 행정을 평가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절제된 행정, 투명한 보고, 배우는 실천을 통해 남구의 발전과 구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공무 국외출장 많다'…부산 남구 "외유성 아닌 배움과 행정 발전 방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