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중견기업 10곳 중 6곳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공지능(AI) 도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발표한 '중견기업 AI 도입 및 활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59.1%가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련 CI [사진=중견기업연합회]](https://image.inews24.com/v1/b27d52bf52d1ff.jpg)
제조업(59.7%)은 물론, 비제조업(57.7%) 분야에서도 AI 도입에 대한 요구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AI를 도입할 예정인 중견기업은 26.6% 확인됐지만, 여전히 55.3%의 중견기업은 높은 초기 비용(31.7%) '투자 대비 효과 불확실성(19.2%) '경영진의 낮은 관심도(19.2%)' '내부 전문 인력 부족(16.3%) 등의 이유로 도입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들은 AI 도입·확산을 위해 'AI 인프라 구축(22.9%)' 'R&D 및 투자 비용 지원(21.8%)' 'AI 전문 인력 양성(21.3%) 'AI 도입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20.2%)' 등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 AI는 미래 산업 경쟁력의 요체로서 중견기업을 비롯한 모든 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AI 도입에 대한 현장의 의지를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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