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2일 2025년 3차 및 2026년 1차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총 46억 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로 지역 내 초·중·고 교육시설의 안전과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고령군 대가야읍 고령초등학교에는 본관동 외벽 보수 공사비 2억 1900만원이 지원된다. 기존 외벽이 화재에 취약한 자재로 시공되어 학생 안전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이번 사업으로 화재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학습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성주중학교(성주읍)에는 노후된 다목적 강당 보수 공사비 16억 7000만원이 투입된다. 균열과 훼손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강당이 새롭게 단장되면 학생들의 체육·문화 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복합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칠곡 순심여자고등학교(왜관읍)에는 생활관 증축비 23억 6700만원이 반영됐다. 여학생들의 학습·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기숙환경이 마련되면 관내외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인평초등학교(북삼읍)와 장곡초등학교(석적읍)에는 각각 1억 5500만원과 2억 200만원이 배정돼 교실 출입문 교체를 통한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 활동 외에도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칠곡군호이장학회 등 지역 장학회에 꾸준히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교육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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