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21일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ESG 국토·환경 분야)과 사회부문 ESG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K-ESG 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K-ESG 경영대상’은 국내 대표 ESG 시상제도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평택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 확대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건물부문 사물 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모니터링 및 효율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수요예측·제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운영비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건물·수송·폐기물·에너지 등 주요 부문별 감축 목표를 세워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공공건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노후 보일러 친환경 전환 등 에너지복지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역 내 분산형 전원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여 지역공동체 중심의 탄소중립 모델을 확산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평택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적 가치 중심 행정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 건물(ZEB),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결합한 실증 가능한 탄소중립 모델을 통해 타 지자체로의 확산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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