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은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참숯힐빙파크’를 활용한 지역 목재 이용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참숯힐빙파크는 내년까지 46억원을 들여 1개 동, 지상 2층, 총 면적 900㎡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 숲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휴양시설로 꾸며지고, 내부는 숯림실내정원과 참숯바베큐하우스, 숯가마존, 힐링산책로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주요 건축물과 시설 내부 인테리어, 체험시설에는 목재가구와 숯 소재 제품을 활용해 단순 관광시설을 넘어, 목재의 가치와 탄소저감 효과를 직접 체험·학습할 수 있다.
군은 지역 임업인과 목재산업 종사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 지역 순환경제 구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국산 목재의 가치의 이해’, ‘탄소중립 목재 생활 실천’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두식 진천군 산림녹지과장은 “참숯힐빙파크는 지역 임산업과 관광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지역 임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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