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지난 21일 금산2리 김고일 이장 농가에서 접목 작업을 시작하며 ‘2026년형 명품 참외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접목은 참외의 생육 안정성과 병해 저항성을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필수 재배 과정으로, 성주군 농가들은 매년 이 시기에 접목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고일 이장은 내년 2월 참외 출하를 목표로 약 2만 포기의 참외 모종을 인근 농가들과 협력해 재배 중이며, 지역 상생 농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3년 연속 조수입 6000억원대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접목으로 자란 참외가 내년에도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져, 조수입 7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해 각종 농업 보조사업과 기술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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