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가전, 전장사업의 성과와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조달,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87a197d665e54d.jpg)
지난 2월에는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S&P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LG전자의 사업 구조와 재무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1~2년간 재무제표와 신용도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안정적' 등급보다 높은 단계다.
S&P는 "LG전자는 미국의 관세인상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주력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지분 36.72%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선회)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전 사업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을 기반으로 주요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봤다.
냉난방공조 사업은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사업과 고효율 설루션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장 사업은 100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액에 더불어 수주 믹스 개선 등이 이뤄지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S&P는 관계사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도 LG전자 신용등급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경영성과를 지분법손익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상장으로 인한 1조8000억원 이상 현금 유입도 부채 감소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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