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22일 인공지능(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출시했다.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맥락을 이해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서비스다.
씽큐 온은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먼저 판매된다. 출하가는 24만6000원이다. IoT 디바이스(4만~51만3000원)도 함께 출시된다.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설치와 연결을 지원한다.
![한 사용자가 집안에 설치된 LG전자 AI홈 허브 씽큐온을 통해 말로 가전 제품을 제어하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b100afd7308753.jpg)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씽큐 온은 생성형 AI로 고객과 소통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안하는 허브”라고 말했다.
씽큐 온은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집 안 기기를 자동 제어한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복잡한 명령도 인식한다. “에어컨 끄고 로봇청소기 돌려줘, 한 시간 뒤 제습기 켜줘” 같은 요청도 기억해 실행한다.
LG전자는 생활 목적에 맞춘 AI 홈 패키지를 제공한다. 웰슬리핑 패키지는 취침 시간에 맞춰 조명·에어컨·공기청정기를 조절한다. 스마트스타트 패키지는 공기질·온습도·모션·조도 센서, 스마트 플러그, 도어락 등으로 구성돼 공간 상태에 따라 기기를 자동 제어한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도 제어 가능하다. 플러그를 통해 외출 중 전원 차단이나 조명 제어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자체 보안시스템 ‘LG 쉴드(Shield)’를 적용했다. 데이터 암호화와 외부 침입 차단 기능을 갖췄다.
씽큐 온은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다양한 브랜드의 기기와 연결된다. ‘씽큐 플레이(ThinQ PLAY)’를 통해 캘린더, 음악, 날씨 등 약 800개 앱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AI 홈을 주택, 차량, 단지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인사이트에이스 애널리틱스는 글로벌 AI 스마트홈 시장이 연평균 21.3% 성장해 2034년 1만4100억달러(약 14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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