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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주당 “김영환 지사, 정치쇼 말고 수사나 잘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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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광희)이 2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정치쇼를 멈추고 성실히 수사에 임하라”고 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천만원대 뇌물 수수 의혹를 받고 있는 김 지사가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해 모든 혐의를 또 부인했다”면서 “경찰이 확보한 통화 녹취와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끄러운 일 안 했다는 말만으로는 의혹이 조금도 해소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아이뉴스24 DB]

이어 “충북도정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도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은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 자체가 이미 도민들에게 큰 충격이고, 도정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품수수 정황에 대해 김 지사는 구체적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변명을 멈추고, 수사 기관에서 모든 사실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돈을 받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수십년 정치생활을 해오며 단 하나의 전과도 없이 살아왔고, 지금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재산이 마이너스인 유일한 사람일 텐데 그런 제가 고향 후배들에게 그렇게(금품 수수) 했다는 얘기는 참 답답한 일”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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