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21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해외에서 부산을 찾아온 재외한인체육단체를 위한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모국을 방문한 재외한인체육단체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만찬을 통해 참석자들은 고국의 정을 느끼고, 부산의 멋과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는 ‘비슬 무용단’의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장의 답사, 감사장 수여, 그리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만찬과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 재영국 대한체육회에서 부산 지역의 체육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전국체전 기간 시는 고국을 찾은 18개국 1512명의 재외한인 선수단을 위해 국가별 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세 버스를 지원하는 등 선수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살고 싶은 도시, 맛과 멋이 살아 있는 도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국과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부산의 따뜻한 정과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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