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이 발표되기 전 주가가 급등한 것과 관련해 "조사가 필요한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81010de1fef2d.jpg)
이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과 관련해 개운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민 의원은 "합병 관련 뉴스 발표는 오후 3시에 났지만, 오전 10시 40분부터 네이버 거래량과 주가가 뛰었다"면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시세조종이 있던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5일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주가는 발표 당일 11.4% 급등 마감했다.
민 의원은 "(주가가 뛰는데도) 네이버는 풍문이라거나 미확정이라며 공식 입장이 없었다"며 "공식적인 문서도, 발표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되면 국내 투자자들이 무엇을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겠나"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큰 사안이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사 여부 등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