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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곗덩어리 내놓고 '정상입니다'?"⋯제주 흑돼지 또 도마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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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제주도가 또다시 '바가지 음식'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비계가 절반을 차지하는 목살이 제공됐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가 이번에는 비계가 절반을 차지하는 목살이 제공됐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고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주도가 이번에는 비계가 절반을 차지하는 목살이 제공됐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고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안 바뀝니다. 화딱지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서귀포 숙소 근처의 한 흑돼지 식당을 방문해 목살 1인분과 오겹살 1인분을 주문했으나 목살의 절반이 비계로 구성돼 있었다고 운을 뗐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목살 두 덩이 중 한 덩이는 거의 전부가 비계였으며 오겹살 역시 고기보다 비계의 비중이 높았다. 이 때문에 A씨는 항의했지만 직원은 "원래 목살에 붙어 있는 비계이며 중량에 맞게 제공된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비계가 너무 많아 불판 밖에 던져놨다"고 말한 그는 "2년에 한 번씩 제주 여행을 왔는데 이제는 다시 오고 싶지 않다"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판 기름칠용 부위를 손님에게 내놨다" "제주도는 진짜 안 변한다" "내가 이래서 국내 여행 안 간다" "손님을 호구로 아나" "안 사먹어야 정신을 차린다" 등 반응을 남겼다.

제주도가 이번에는 비계가 절반을 차지하는 목살이 제공됐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고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주도에서 이와 같은 논란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사진은 지난해 논란이 된 고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제주도의 음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일에는 탐라문화제에서 밥만 과도하게 많은 김밥이 4000원에 판매돼 비판이 일었고 지난 4월에는 왕벚꽃축제에서 순대 6개가 들어간 순대볶음이 2만5000원에 판매돼 이른바 '바가지 논란'이 제기됐다.

또 지난해에는 비계가 90% 이상을 차지한 삼겹살을 판매한 식당이 논란이 됐으며 올해 5월에도 서귀포의 한 흑돼지 집에서 비계 98% 삼겹살을 제공했다는 폭로가 나와 비판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부실 음식' 논란이 제주 관광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재방문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속적인 점검과 공정한 가격 관리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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