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 ‘YES! 키즈존’ 개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가족 친화형 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대에서 ‘YES! 키즈존’ 제4회 축제가 열린다.

20일 군에 따르면 ‘YES! 키즈존’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군의 대표 어린이 축제로,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달성탐험대’를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뛰어놀며 상상력을 펼치는 참여형 체험 축제로 기획됐다.

◆놀이에서 탐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 확장

축제는 ‘탐험대 입장식’으로 문을 연다. 이후 무대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의 흥겨운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마술 공연, 거리 버스킹, 키즈 코스프레쇼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코스프레 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사진을 남기는 시간도 마련돼, 축제가 아이들의 ‘참여형 무대’로 꾸며진다.

행사 관계자는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몸으로 뛰어들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험 20여 종, 부모와 아이 모두가 몰입하는 하루

행사장 곳곳에는 약 20여 종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티니핑 팝업존’,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한 ‘체력달성훈련소’,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탐험 콘셉트의 놀이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모든 체험 공간에는 안전요원이 상주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달성베이스캠프’가 설치되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트럭존과 벼룩시장 ‘달성점빵×달성아트마켓’도 함께 열린다.

◆최재훈 군수 “아이들의 상상력 자라는 탐험의 장 될 것”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YES! 키즈존’이 놀이를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는 탐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달성의 문화적 매력과 잠재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도시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