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제17회 경상북도 전통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상북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다시 도약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도내 전통시장과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이어 박상철·현숙·김범룡·진미령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의 열기는 I-net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이번 행사는 도내 29개 시장과 타 시·군 4개 시장 등 총 33개 시장이 참여, 70여 개 부스에서 대추, 송이버섯, 참기름, 건어물, 건강차 등 경북의 대표 특산품을 선보인다.
또한 먹거리 장터, 홍보관,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OX 퀴즈쇼, 전통시장 경매 이벤트, 경북 상인 가왕 찾기,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전통시장 축제가 되어, 지역경제를 다시 활기차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이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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