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초의 미식 편집공간...'포항자이 애서턴 셀렉다이닝' 오픈 예정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자이애서턴 단지 내 상업시설 지하 전체가 포항 최초의 '셀렉다이닝(Select Dining)'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검증된 맛집 브랜드를 엄선한 프리미엄 외식 편집공간으로, 지역 외식 트렌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렉다이닝은 '선택(Select)'과 '외식(Dining)'을 결합한 개념으로, 무작위 매장 나열이 아닌 특정 콘셉트와 고객층을 고려한 큐레이션 기반 외식 플랫폼이다.

이곳에는 한식·양식·일식·아시안·디저트 등 폭넓은 장르의 맛집 브랜드가 입점해, 온 가족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다층적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과 광역 도시권에서 검증받은 인기 맛집을 선별 유치함으로써 포항 시민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전국 수준의 맛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공간 디자인도 특별하다. 지중해 해안 풍경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는 따뜻한 컬러톤과 자연 소재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앙에 배치되는 수경시설과 개방형 다이닝 존은 마치 바닷가 테라스에 앉아 식사하는 듯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단순한 식사 장소를 넘어 휴식·여가·경험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주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셀렉다이닝 조성은 포항의 외식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해양도시 포항만의 개성과 관광 매력을 살려, 경북권 미식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주거, 외식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최초의 셀렉다이닝 공간 조성과 더불어 포항자이 애서턴에는 상가 1, 2층 공급면적 약 2000㎡ 규모의 명문 글로벌 교육기관인 페이스튼 포항캠퍼스가 설립 예정으로 포항 지역 교육 환경의 질적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2026년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포항시 북구 학잠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항자이 애서턴은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69㎡ 1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C∙T) 844가구 △101㎡(A∙B∙C∙T) 483가구 △125㎡ 104 가구 △169P㎡ 2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옥외공간형 타입과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단지 전면부 위주의 5개 별개의 동에는 희소성 높은 옥외공간형 타입이 35가구 조성되고,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 2가구도 들어선다.

포항 북구 도심권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 스트럭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 포항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산업단지들도 차량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양학초, 양학중 등이 있는 것을 비롯해 동지중, 포항이동중, 동지고, 동지여고, 세명고, 포항제철고(자립형사립고) 등이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