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프랑스 파리의 관광명소인 루브르 박물관에 강도가 침입해 하루 휴관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9시 40분께 강도단이 박물관에 침입해 프랑스 왕실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루브르 박물관. [사진=AFP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583a8737e0afb.jpg)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 "나는 박물관 관계자 및 경찰과 함께 현장에 있으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엑스에 "오늘 예외적인 이유로 닫는다"고만 밝혔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AFP에 강도들이 소형 전기톱으로 무장한 채 스쿠터를 타고 나타났으며 화물용 리프트를 이용해 관내에 침입했다고 전했다.
로랑 누네즈 내무장관은 3~4인조 강도단이 '아폴론 갤러리'를 표적으로 삼았고, 단 7분 동안 일어난 범행으로 도난당한 보석이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품이라고 말했다.
아폴론 갤러리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프랑스 왕실의 화려한 보석류가 전시된 공간이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강도단이 센강 쪽으로 공사 중인 구역을 통해 박물관에 침입했으며 나폴레옹과 황후의 왕관, 목걸이, 브로치 등 보석류 9점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해에만 방문객 900만명이 찾은 관광 명소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부터 유럽까지 전 세계 유물과 예술 작품 3만3000점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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