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씨티그룹 등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가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행사가 ‘Bridge, Business, Beyond(3B)’를 주제로, AI와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성장 등 글로벌 핵심 의제를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멀티미디어쇼가 지난 1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보문호 수상 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346987b55a235.jpg)
이번 서밋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며 의장은 최태원 회장이 맡았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페루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폐막식에서 의장 인수봉을 전달받은 뒤 준비를 총괄해왔다. 그는 28일 환영 만찬과 개회사를 시작으로 31일 폐회사까지 행사 전반을 이끈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다. APEC 21개 회원국 중 16개국 정상급 인사와 1700여 명의 글로벌 CEO가 참석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이 AI와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논의한다.
금융·제조·에너지 분야 리더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다니엘 핀토 JP모건 부회장, 오모토 마사유키 마루베니 CEO, 쩡위췬 CATL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아태 CEO 등이 참석한다. IMF, OECD, 세계은행, AIIB, ADB 등 국제기구 인사들도 참여해 산업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수연 네이버 CEO, 이홍락 LG AI연구원장 등 주요 테크 리더가 참석해 AI, 반도체, 자율주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현대차그룹, 삼성전자, SK그룹 등도 산업별 세션을 통해 기술 협력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CEO 서밋은 기존 2박 3일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확대됐다. 총 20개 세션과 특별연설, 정상연설 등 85명의 연사가 참여해 19시간 이상 논의가 이어진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멀티미디어쇼가 지난 1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보문호 수상 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4b761766880b3.jpg)
주요 세션은 △글로벌 경제 전망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금융·투자 전략 △AI 반도체 인프라 △친환경 공급망 △디지털 화폐 등이 포함된다.
공식 일정 외에도 ‘퓨처테크 포럼’을 통해 AI·방산·조선·에너지·디지털 자산 등 핵심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K-Tech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서 국내 혁신기업들이 기술을 선보인다. K-뷰티 체험관, 미술전시, 전통주 페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서밋의 경제효과는 약 7조4000억 원, 고용 창출은 2만2000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AI 시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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