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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배, “첨단산업·스마트시티·UAM으로 평택의 미래를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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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평택시장 후보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제7·8대 평택시의원(8대 전반기 부의장,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지내고 국민의힘 진영의 평택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병배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만나 구상하고 있는 평택의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출마를 고심하게 된 계기는?

나고 자란 고향 평택에서 재선 시의원으로 시민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생활정치를 실천해 왔습니다. 민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정치의 본질이 ‘시민과의 약속’임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평택은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안보, 경제 중심 도시로서 산업·교통·주거·문화 등 전방위적인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의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생활정치와 더불어,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적 추진력이 함께해야 합니다.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지역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평택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 이병배가 그리는 평택시의 비전은?

평택은 이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수소생태계가 조성되어 국가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성장축이 되고 있습니다.

또 평택은 주한미군기지와 해군 2함대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등이 자리한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자 동북아 안보의 핵심 요충지입니다. 산업과 안보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평택의 전략적 가치는 그 어느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평택이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에 새로운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의 안보 중심지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정된 생활 인프라와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교통·교육·경제 등 평택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은?

평택은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만큼 현안도 다양합니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평택호 수질 개선과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RE100(재생에너지)산단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교통은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조기 완공, GTX-A·C 연장과 KTX 정차 실현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또 삼성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주한미군기지와의 상생 모델을 마련하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도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는 UAM(도심항공교통) 같은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를 선도해 평택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리더십과 차별성 다른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들과의 차별성은?

주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현실적인 방안 제시가 가능한 생활정치를 실천해 왔기에 정당이나 진영 논리를 넘어서 시민의 삶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정치인입니다.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과 지역 예술인단체 운영위원장, 여러 단체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체육·예술·시민사회 영역에서도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한 경험이 많아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수 있는 등 정치와 행정, 민생을 두루 살피고 조화를 이루게 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 시민과의 소통 강화 계획은?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시민이 정책에 참여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한다가 핵심입니다.

행정편의를 위해 일정 공간에 시민을 모아 진행해 온 간담회 방식을 실제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과감하게 바꾸겠습니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정책과 민원, 안전, 생활 불편 등의 문제 해소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조치되는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한 해의 시정운영 성과와 한계를 행정 내부에서만 평가하고 공유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모든 시민들이 참여 및 확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형태로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 평택에서의 삶이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평생 교단을 지키셨던 아버지와 자상하지만 굳건하셨던 어머니 슬하에서 나고 자란 평택은 저에게 너무도 소중한 고향입니다.

일선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어서 평택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확인하고 소통하며 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그 고민의 끝에 내려진 답은 “내가 사랑하는 평택이 모두가 살고 싶고 사랑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평택에서의 삶은 저에게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경제가 살아나 신바람 가득한 10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만들자는 목표를 갖게 했습니다.

○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평택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고이면 썩는다는 말처럼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는 지금의 평택에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흐름이 필요합니다.

무엇 하나 결실은 없고 굵직한 과제만 산재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100만 자족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서는 벌려놓은 일들을 잘 마무리할 정치적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시민여러분과 함께라면 기꺼이 그 고난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평택을 위해, 우리가 꿈꾸는 평택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이병배 부의원장 [사진=이윤 기자.]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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