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도봉구가 오는 25일 도봉산옛길 상점가에서 '2025 도봉산옛길 가을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도봉구가 도봉산옛길 상점가에서 '2025 도봉산옛길 가을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도봉구청]](https://image.inews24.com/v1/b8432a66ec9f98.jpg)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지난해 도봉로181길 일부 구간에서 열렸던 행사가 올해는 도봉산옛길 상점가 전역(도봉로181길, 도봉로891, 도봉산3길 일대)으로 확장됐다.
늘어난 구역만큼 즐길 거리는 더 다채로워졌다. 인공지능(AI) 인생네컷, 3차원(3D)펜 체험, 네일아트, 비즈공예, 버블쇼, 퍼스널칼라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이동준을 비롯해 '미스터트롯2' 출연 가수 최대성과 김미주가 무대 등이 준비됐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상점가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도봉산옛길의 역사와 정취를 느끼며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라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에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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