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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 화합의 길 걷는다”…충북 어울리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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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 도심에 4대 종교의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탐방코스가 생겼다.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다.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북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화합,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충북도는 그동안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콘텐츠를 마련했다.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 코스. [사진=충북도]

주요 사업 내용은 △충북 종교문화 탐방코스 개발 △안내책자 및 오디오북 개발 △전용 누리집 구축 △어울리길 브랜드화 사업 등이다.

핵심 콘텐츠는 충북 ‘어울리길’이다.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차이를 넘어, 함께 소통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져 종교문화를 탐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주 도심에 있는 성당과 사찰, 교회, 향교 등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 어울리길에서 탐방객들은 종교별 유적지와 문화공간을 따라 걸으며 종교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어울리길’의 본격 운영을 알리는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 선포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충북도의회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충북 4개 종단 대표와 종교인, 도민들이 참여하며, 종교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권기윤 충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종교 간 차이를 넘어, 이해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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