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호서대학교가 ‘반·디·차 기술투자협회’ 발대식을 열었다.
‘반·디·차 기술투자협회’는 충청남도의 핵심 신성장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기술투자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전날 열린 발대식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S일렉트릭 등 주요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 창업 지원기관,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호서대 산학협력단의 ‘반·디·차 기술투자협회의 비전과 미래’ △SK에코플랜트의 ‘기업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산업기술경영진흥원의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R&D 컨소시엄 전략’ 등이 소개됐다.
이번 발표는 기술창업 기업이 중견·대기업, 지원기관과 연계해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는 앞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 연계, 산학협력 강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충청권 창업·투자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중심대학으로서,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충남을 대표하는 창업·투자 허브로 도약하겠다”며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유망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그동안 지역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 및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협회 출범을 계기로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대학과 기업, 투자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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