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 사천시가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해 경남도 가축방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가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가축방역정책 추진 성과를 정성적·정량적 기준으로 심사했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선제 차단·럼피스킨 예방백신 신속 접종·가축 무료 순회진료 등 차별화된 방역정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방역 행정을 통해 효율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전염병 차단을 위한 맞춤형 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들의 협조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산단체·축협·수의사회와 협력해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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