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캄보디아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1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1fd6f66290075.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정과 관련해 "29일에 도착해 30일까지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변화 가능성도 있다. 아직 어느 날에 어떻게 된다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언저리에 한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고, 미중 정상회담이 있다면 이 기간에 있을 수 있다"고 했다.
APEC 기간 북미 정상회담이 한국에서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선 "북미 정상 회동 가능성은 사실 알 수 없다.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아직 그런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외교부는 "현재 구체적인 진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없다"며 정 장관의 발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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