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올해 8월까지 4대 시중은행의 금융 사고액이 1900억원을 넘었다. 지난 한 해 4대 은행의 총 금융사고액인 1359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시중은행 금융 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4대 은행 금융 사고 발생 건수는 총 74건이다.
신한은행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은행 19건, 우리은행 18건, 국민은행 1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대 은행의 금융 사고 발생 건수는 총 62건이었다. 2023년에 30건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사고 건수는 계속 늘고 있다.
사고 금액은 우리은행이 111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에서 외부인 사기로 발생한 금융 사고(1076억원) 영향이 컸다. 하나은행 572억원, 국민은행 161억원, 신한은행 126억원 순이다.
올해 사고 건수와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에도 국민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에서 비정상 거래로 31억원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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