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중국인 아니에요"⋯'한글 배지' 다는 대만 관광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들 사이에서 자신이 중국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한글 배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스레드]
[사진=스레드]

최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요즘 한국에서 중국인을 싫어하는 분위기가 심한 것 같다. 이런 배지를 달고 가야 할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대만 사람이에요'라는 한글 문구와 영어로 'I'm from Taiwan'이 적힌 배지가 담겨 있었다. 또 배지 아래쪽에는 대만 국기(청천백일만지홍기)를 든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이에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국인들은 중국인과 대만인을 외모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반응과 '이렇게까지 해야 하니 씁쓸하다' 등의 반응으로 나뉘었다.

한편 국내에서 반중 정서가 확산하고 있지만, 한국을 찾는 중국인은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0만5000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분의 1에 달했다. 이는 1월(36만4000명)보다 1.7배 늘어난 수치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중국인 아니에요"⋯'한글 배지' 다는 대만 관광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