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5일 잠재적 인수자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해 오던 잠재적 인수자와 협의는 (공개입찰 전환 후) 계속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가 전 M&A 성사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M&A 성공만이 홈플러스가 회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유력한 방안"이라며 "현재도 한 잠재적 인수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협상이 지연되면서 매각방식이 법원 절차상 일정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먼저 정하는) 스토킹호스에서 공개입찰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또 임대료 조정 결렬로 폐점을 결정했다가 연말까지 보류한 15개 점포와 관련해 "주요 거래처의 거래조건 복구 등 자금 이슈가 해소되고 납품 물량 정상화가 이뤄진다는 것을 전제로 보류한 것"이라며 "15개 점포의 계속 운영 여부는 M&A가 완료되고 나면 인수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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