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장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https://image.inews24.com/v1/128b9434696af4.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여당 주도로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한 엄희준 검사와 대장동 의혹 관련 남욱 변호사를 추가했다.
법사위는 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국정감사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추가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재석 16명 중 찬성 10명, 반대 4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엄 검사와 남 변호사는 각각 이달 23일과 27일 출석을 요구받았다.
표결에 앞서 야당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전날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사 교체가 진술 번복과 연관이 있고, 교체에는 김 실장이 깊숙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은 "엄 검사, 남 변호사만 신청되고 어제 제가 신청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설주완 변호사는 빠져 있다. 왜 빼냐"며 "재판에 관여하지 말자는 논리라면 다 빼야지 이렇게 편파적으로 하는 경우가 어딨냐"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은 "김 실장은 부속실장 업무에 관한 질문이 아니라 법사위에서 증인 채택할 수 있다"면서 "재미난 것은 김 실장을 언급하니 지금 급발진 버튼을 누른 것 같다. 왜 이화영 진술을 뒤집으려 했는지 분명히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통령에 대한 망신주기 작전이라고 반박했다.
전현희 의원은 "어제(14일) 윤석열 정권의 숙원이었던,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섰던 그 검사가 국감장에서 사실상 정치 공작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며 "변호사 선임·해임 권한은 당사자와 가족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해임 변호사에 대해 제3자가 개입한 것 아니냐' 무슨 망발인가. 대통령실을 끌어들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망신 주기를 하려는 작전"이라고 지적했다.
서영교 의원은 "엄희준은 윤석열 측 검사들의 사주를 받아 이재명을 엮으려고 했던 검사다. 그리고 남욱은 '검찰이 얘기한 대로 이재명에게 김용에게 돈이 갔다 이런 얘기를 하게 됐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면서 "검찰이 이것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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