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올해 부산시 공예명장으로 윤성룡 윤슬 나전칠기 대표를 선정했다.
부산시 공예명장은 공예 문화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장기간 공예 기술 발전과 공예인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자격이다.
‘칠 분야’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윤 대표는 장애를 극복하고 나전칠기 한 길을 걸으며 전통 공예 기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장인이다.

윤 대표는 방송 출연을 통해 우리 전통 공예의 가치를 알리고, 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나전칠기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써왔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공예 명장 칭호 부여와 개발·생산장려금 1000만원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공예 명장 제도를 통해 지역 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 공예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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