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편의점 CU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도시락 용기를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로 전면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편의점 CU가 도입한 생분해성 PLA(폴리락틱애시드) 용기 도시락. [사진=CU]](https://image.inews24.com/v1/57593683ebeb21.jpg)
PLA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생산 과정에서 PP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U가 연간 약 1000톤의 PLA를 사용하게 되면 약 77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일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환경 폐기물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CU는 현재 판매 중인 도시락 중 약 90% 제품의 용기를 이미 PP에서 PLA로 변경을 완료했으며, 연내 모든 도시락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이달 27일부터는 도시락에 부착한 젓가락을 고객 요청 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전환해 고객의 편의를 유지하되,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다.
도시락 외부에 결제용 바코드 스티커를 추가로 붙이는 대신 포장지에 직접 인쇄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이는 스티커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고객들이 도시락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가시성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이번 도시락 용기의 PLA 적용은 단순히 소재 교체가 아니라 CU의 도시락 제조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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