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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간 충북 20대 ‘감금 의심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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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출신 20대가 캄보디아에서 감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20대 A씨 가족이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아들이 감금된 것 같다”며 경찰서를 찾아 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6일 지인 2~3명과 함께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아이뉴스24 DB]

A씨는 이달 초 가족과의 통화에서 “프눔펜의 한 건물에서 감시받고 있으니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 달라”며 “자신의 통장이 범죄 조직에 이용되고 있는데 정지되면 보복당할 수 있다”고 가족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직 직접적인 폭행·협박 등을 받은 건 없었다”며 “조만간 귀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A씨는 가족과 연락이 가능한 상태지만, 함께 출국한 지인들의 신원과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계좌가 최근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A씨를 실종자로 등록하고, 현지 당국에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기 어렵다”며 “현지로부터 서류가 와야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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