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년연속 LCD 매출 세계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LCD 시장 1위에 오르며 4년연속 매출 기준 세계 1위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시장조시기관 디스플레이서치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5년 LCD 전체 매출 111억9천만달러로 4년 연속 매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12월에는 대형 LCD의 매출과 출하, 전체 매출과 출하 전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삼성전자는지난 2002년 대형과 중소형을 모두 포함한 전체 매출에서 33억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라선바 있다.

삼성전자는 2006년도에도 LCD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까지 지난해 6만매 였던 7세대 LCD 유리기판 생산량을 16만5천매까지 끌어올릴 예정. 이경우 40인치는 월 132만매, 46인치는 월 99만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경쟁사대비 우위의 생산력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올해에 40인치와 46인치를 업계 표준으로 만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