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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산불 피해목 톱밥 80톤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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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2023년 4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로 쓰러진 나무를 자원으로 되살려 농가 부담을 덜고, 환경을 지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지 26㏊에서 벌채된 나무를 재활용해 생산한 깔개용 톱밥 80톤을 지난 1일 함평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통해 지역 한우 농가에 무상 지원했다.

전남 함평군 관계자가 중장비를 활용해 트럭에 톱밥 자루를 싣고 있다. [사진=함평군]

군은 산불 피해목 무상 벌채(수집)와 벌채 면적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용 톱밥 무상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축산농가 깔개용 팰릿과 톱밥 293톤을 무상 공급하는 등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산불 피해목을 탄소중립 실천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예산 절감과 자원순환의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지에는 산수유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어 훼손된 산림 생태계를 복원해 기후변화 대응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나무심기 확대와 피해목 톱밥 공급을 비롯해 임업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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