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안동·경주 등 도내에 산재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재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지난 9월 1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관광산업 재도약 방안 모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연계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세계유산과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경민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대진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주제발표에는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본부장과 김성실 경북연구원 실장이 참여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상호 본부장은 '유네스코 등재유산의 활용: 선에서 면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기반의 유네스코 유산 재구성, 유산 간 스토리라인 개발, 방문 동선 및 인프라 확충을 제안했다.
이어 김성실 실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연계 활용을 통한 경북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에서 세계유산 관광벨트 구축, 체류형 콘텐츠 개발, 디지털·AI 활용, 주민참여 확대 등 구체적 실행 전략을 내놨다.
지정토론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길' 등 관광코스 개발 △전문 해설사 양성 △SNS·영상콘텐츠 연계 △접근성 개선 △세대별 맞춤형 관광콘텐츠 마련 등 다채로운 의견이 제시됐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세계유산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제도적 지원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대진 의원은 "국내 세계유산 17건 중 6건이 경북에 있지만 관광 연계 부족으로 산업 활성화 효과가 미미한 실정"이라며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지방정원 연계사업, 소규모 관광특구 지정 등 제도적 뒷받침을 도의회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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