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가수 션과 마라토너 이봉주,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세종시가 선정한 한글문화 확산 유공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는 9일 ‘2025 세종한글축제’ 개막식에서 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12명에게 한글문화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기리고,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세종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로 마련됐다.

수상자 가운데 션(YG 이사)과 이봉주(봉주르봉사단 단장)는 세계 유일의 한글 기념 마라톤대회인 ‘한글런’의 개최를 위해 후원과 참여로 한글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공동대표 니디 아그르왈은 ‘한글과자’ 브랜드를 통해 한글을 활용한 산업화와 국제화를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밖에도 김주영 다옴홀딩스 대표이사, 허민제 헤럴드미디어그룹 과장, 정민승 한국일보 차장, 김선영 고려대 교수, 정광만 팡쇼과자점 대표, 김성태 한글거리상점가 상인회장, 김순자 세종한글멋글씨협회 회장, 유보경 세종갤러리고운 대표 등도 유공자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한글문화 확산과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한글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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