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문화제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홍보관 운영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백제문화제’ 현장에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알리는 우수제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축제 기간 공원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만든 특색 있는 농특산물 가공품을 소개하며 지역 농촌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충청남도 농특산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관’에는 서산·논산·금산 지역의 6개 경영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은 도라지꿀생강차·도라지생강조청, 논산딸기고추장·딸기식혜, 와송청·와송차·와송잼, 인삼·홍삼 제품 등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혁세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백제문화제는 도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 축제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농업 경영체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추석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발효식품, 전통주, 인삼 제품, 젓갈류 등 22개 경영체가 참여해 오는 12일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