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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랜드마크 코엑스 일대, 2030년 '도시 숲'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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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무역센터 조경 설계 국제공모'서 美 SWA그룹 최종 선정⋯2029년 말 완공 계획
SWA 그룹,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미국 디즈니랜드 조경 참여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 코엑스(한국종합무역센터) 일대가 2030년 '도시 숲'이 들어선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SWA 그룹 조감도 무역센터 전경. [사진=한국무역협회]
SWA 그룹 조감도 무역센터 전경.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KITA)는 9일 '한국종합무역센터 조경설계 국제지명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미국의 SWA 그룹의 응모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GITC) 조성과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등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무역센터 경관을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지난 3월 코엑스 전시장 외관변경 공모는 영국의 헤더윅 스튜디오가 당선됐으며,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무역센터의 종합적인 지상 조경을 담당한다.

설계 공모에는 약 2개월간의 현장 답사와 준비 과정을 거쳐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에 소재한 세계적 조경설계사 6곳이 참여했다. 조경·건축·도시계획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평가위원회는 제안사들이 발표한 △디자인 콘셉트 △창의성 △도시 맥락 이해도 이외에도 △헤더윅 스튜디오의 코엑스 전시장 디자인과의 조화 △기술적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위원회는 당선작으로 SWA 그룹의 디자인을 선정하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무역센터 지상부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실현 가능한 설계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이번 당선작은 무엇보다 조경적 창의성이 중심이 된 제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영동대로변에 도시 숲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며, 무역센터의 도시적 맥락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심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선된 SWA 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조경 전문 설계사다.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 미국의 '디즈니랜드' 등에서 창의적 조경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향후, 무역협회는 SWA 그룹의 당선안을 토대로 주관 설계사인 정림건축·서안조경과 협력해 디자인을 통합·보완하고 최종 경관·조경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까지 설계를 마친 뒤 인허가와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2029년 말 무역센터 리모델링과 GITC 연계사업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무역센터는 대한민국 무역을 이끌어 온 중심지였으며, 이제는 창의적 조경을 통해 시민과 세계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녹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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