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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채인데 추가금 내야 방문 다 열어준다는 펜션…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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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방 3개짜리 독채 펜션을 예약했는데, 방 2개만 사용 가능하고 추가금을 내야 나머지 방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펜션의 방침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전원주택, 펜션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전원주택, 펜션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독채펜션 예약했는데 추가금 내야 전체 이용 가능하대요"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강릉에 있는 한 독채 펜션을 2박에 120만원 이상을 주고 예약했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인 독채였고, 1층과 2층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펜션이라고 홍보해놨다고 한다.

A씨는 "그런데 막상 가보니 방 하나가 잠겨서 안 열렸다"며 "전화해서 여쭤보니, 5인 이상부터만 열어주고 5인 이상부터는 추가금을 받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도 펜션 안내글에 '5인 이상부터만 독채 전체 이용 가능하다'는 안내는 전혀 없다"며 "이와 관련한 별도의 사전 안내 역시 전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6인 전용 펜션이라 4인 기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방 2개만 이용 가능하다는데, 그럼 5인부터 추가금을 왜 받느냐"며 "기준인원도 4인으로 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채를 예약하면서, 일부 시설만 이용 가능하다고 누가 생각하느냐. 넷이 갔든 혼자 갔든 독채 숙소를 예약하면 당연히 독채를 전부 이용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그게 아니면 독채 숙소 중 방 1개 또는 2개만 숙박 이용 가능하다고 하고 예약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원주택, 펜션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숙소 이미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이 같은 사연에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공감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추가금 5만원 더 받으려고 두세명 잘 수 있는 작은 방 하나는 문을 잠가둔 곳 나도 겪었다"며 "사이트에도 그런 내용 없었고 전화 문의할 때도 전체 독채 사용하고 방이 3개라고 했던 내용이 있음에도 당일 문이 잠겨있어서 전화하니 추가금 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나도 그런 펜션에서 하루 묵었는데 5인이어서 모든 방을 이용하긴 했다"며 "방에 빔프로젝트도 있던데 4인이었으면 다 사용 못하는 셈이었다"고 밝혔다.

"독채에 방문을 굳이 잠궈놓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럼 방 하나만 쓰면 환불해 주는 건가" "기준인원 없길래 예약했는데 당일날 안내 싹 바꿔놓고 추가요금 내라고 하는 펜션도 있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에어비앤비의 경우 가끔 몇인 이상이어야 방 몇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4인일 때 2개방 이용 가능, 5인일 때 3개방 이용 가능 이라는 식으로 하는 펜션들이 있긴 하다" "외국 풀빌라도 그런 경우가 있다. 대신 좀더 저렴하다" 등 가능한 방침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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