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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정은에 "대화·협력 나서라"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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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토가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느냐" 발언에 대화 강조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대통령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 영토가 안전한 곳이 될 수 있겠느냐”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대화와 협력의 길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북한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화와 협력의 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개막 연설에서 “한국 영토가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 판단할 몫”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그는 “미한 핵 동맹의 급진적 진화와 핵 작전 지침에 따른 훈련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은 한국과 주변 지역에 무력 증강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국이 무력증강을 강행하면 우리는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군사적·기술적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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