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2025 충청권 ICT·IS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본선 평가에서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전날 열린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했으며,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산업경영학부 ‘AutoSafer(이상화·박태영·오제형·최민상)팀'은 아이디어 부문에서, 전기전자통신공학부 ‘Farmlink(윤우성·박건태·정대윤·강준형)팀'은 SW개발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AutoSafer팀 150만원, Farmlink팀 200만원이다.

AutoSafer팀은 ‘디지털 트윈 기반 군중 밀집 예측·인파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CCTV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군중 밀집을 사전에 예측하고, 실시간 통제 전략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SW개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Farmlink팀은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농가에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농촌 체험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AutoSafer팀장 이상화씨는 “충청권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국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Farmlink팀장 윤우성씨도 “첫 공모전 참가였지만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전국 무대에서 한기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팀을 비롯한 수상팀들은 멘토링을 거쳐 오는 28~29일 전국 공모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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