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 영광터미널시장과 굴비골영광시장에서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세일 영광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등을 구입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행사 참가자들은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과 물가안정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영광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를 통해 상품권 사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장 방문객들에게도 이용을 독려했다.

군은 최근 전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과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민생 회복 소비쿠폰 2차분을 지급해 소비 여력을 높였으며, 이번 장보기 행사와 맞물려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영광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정책 수단과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