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주 분양 동향] 긴 추석 연휴에 '일시휴업'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분양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9월 둘째주에는 예정된 청약 단지가 없고 셋째주엔 전국 7곳에서 약 5000가구가 공급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명절과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둘째 주(6일~12일)에는 전국에 예정된 청약 일정이 없다.

다만 서울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계약도 부산 동구 범일동 ‘퀸즈이즈카운티’외에 없다.

10월 셋째 주(13일~19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4987가구(일반분양 1351가구)가 공급된다. 7개 단지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 △경기 고양시 식사동 ‘식사푸르지오파크센트' △충북 청주시 강서동 ‘청주롯데캐슬시그니처’ 등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하기 전인 10월 첫째 주에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4814가구(일반분양 1만628가구)가 공급 예정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줄어든 편이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은 사당3동지역주택사업으로 총 931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4~84㎡ 170가구다.

대우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사업을 통해 ‘식사푸르지오파크센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4개동, 총 45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74·84㎡ 3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더파크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852가구를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대방역더하이브퍼스트’, 부산 사상구 감전동 ‘더파크비스타동원’ 등 3곳이 개관 예정이다.